독립기념관 <최수봉>선생 전시회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수봉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1894년 3월 3일 밀양군 상남면에서 태어난 최수봉 선생은 동네에 있던 개량서당을 다니면서 한문과 신지식을 수학하였다. 평양과 정주에서 광부와 우편배달부 생활을 하며 독립운동 소식에 관심을 기울였다.1918년에는 만주로 건너가 펑티엔(奉天, 선양)과 안뚱(安東, 단둥) 사이를 왕래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할 동지들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1919년 다년간의 외지생활을 접고 귀향하였다. 1920년 의열단원 김상윤(金相潤)과 이종암(李鐘岩)을 만나 밀양경찰서 폭탄의거를 결의하고, 12월 26일 저녁 삼문리 농업용 창고에서 이종암을 만나 폭탄 2개를 건네받았다.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