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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category 공연정보 2016. 11. 14. 10:02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단장 김명엽)은 전통 합창 명곡 시리즈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 을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세종M씨어터에서 연주한다.


"알렉산더의 향연" (Alexander's Feast ; Or, the Power of Musick HWV75)은 기원전 331년에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연인 타이스와 함께 마련한 연회를 배경으로 한다.


음악가 디모테오스(Timotheus)가 연회에서 연주하는 일련의 여러 음악들을 통해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의 연인 타이스 및 군중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행동을 조종하는 일련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어 "음악의 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변주와 음악적 표현이 인상적이며 바로크 음악 특유의 생동감 있고 매력 넘치는 선율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다. 대중적인 레퍼토리는 물론 오라토리오, 칸타타, 합창부 교향악적 작품연주 등 음악사적, 합창 문헌적으로 중요한 명곡 연주에 힘써온 서울시합창단 김명엽 단장은 정통클래식 합창을 기반으로 특히 종교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지속적인 연주를 해왔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합창단이 선보이는 헨델 오라토리오 시리즈 그 네 번째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 합창에 대한 연구와 풍부한 연주 경험이 녹아있는 고품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쳄발로 김희정이 협연하며 솔리스트는 내부 단원 중에서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된 소프라노 배우선, 소프라노 박은혜, 알토 김지은, 테너 정보람, 베이스 배성철로 구성되었다. (티켓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