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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기막힌 <더 몬스터>

category Movie DAY 2016. 12. 20. 18:41


외계인이나 공포, 호러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포스터에서 매료되어 보게된 영화 <더 몬스터>를 소개합니다. 엄마는 몬스터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존재한다. 라는 나레이션이 흐르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알코올 중독자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딸 리지, 정상적이지 못한 엄마로 인해 모녀는 갈등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리지는 결국 아버지에게 가게 되고, 아버지에게 데려다 주기 위해 모녀는 밤새 쉬지않고 달리게 됩니다. 달리던 도중 구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늑대를 치이게 되고, 엄마의 차는 더이상 이동이 불가한 상태가 되고 맙니다.


늑대의 시신에는 이상하리만큼 커다란 이빨이 발견됩니다. 드디어 한명의 대원이 도착하고,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해주겠다고 합니다. 엠뷸런스도 오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몬스터의 공격을 받게 되고, 어디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닥치고 맙니다.


영화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들 사이사이에 모녀의 과거의 일들을 짧막짧막하게 반복하며 보여줍니다.

호러영화인지 가족드라마인지 혼돈이 오기 시작합니다.


너무 잦게 반복되다보니 긴장감이 자꾸 풀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거의 모든 행동이 발암유발이었던 엄마와 어딘가 마음에 안드는 딸의 표정이 보기에 불편했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엔 구지 그렇게 했어야 했나 싶은 엄마의 행동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나름의 갈등과 화해 결합을 공포로 인해 그려가는 과정을 보여주었어야 했던 영화 같은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더몬스터 (The Monster , 2016)

감독 브라이언 버티노 / Film Director : Bryan Bertino

91분 / 공포

조 카잔 Zoe Kazan

와일드라이프,2017 / 더 듀스,2016

엘라 밸런타인 Ella Ballentine

밀턴스 시크릿,2016 / 더 몬스터,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