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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영화 <위켄즈>가 12월 22일 개봉을 확정지었습니다. [제작:친구사이 | 공동제작:반달 | 배급:무브먼트 | 감독 : 이동하 | 개봉:12월 22일]


영화 <위켄즈>는 국내 유일의 게이코러스인 "G_Voice"의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라이프 뮤지컬 다큐멘터리입니다.


세계 여러곳에서 성소수자들을 존중하고, 이해해주는 움직임이 많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시선이 곱지많은 않은게 사실인데요. 영화 <위켄즈>에서도 이런 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려내고 또 일반 관객들이 성소수자들에 대해 가진 인식들이 좋게 그려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음악이 가미된 뮤지컬 형식의 영화라서 그런지, 어떻게 그려내었을지 궁금함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줄거리]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천 번도 사랑할 수 있을 것처럼!

사랑보다 짜릿한 우리들의 주말이 온다 창단 1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게이코러스인 ‘G_Voice’. 스무 살의 신입단원부터 중년이 된 창단멤버까지, 각기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가진 이들의 공통점은 게이라는 것, 그리고 노래를 좋아한다는 점 외에는 없다. 또 하나가 있다면 이들이 주말마다 만나는, 서로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늘 유쾌한 이들의 주말 앞에 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큰 행사와 함께 처음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위기의 ‘G_Voice’는 무사히 그리고 언제나처럼 행복하고 유쾌하게 1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연출의도]

지보이스의 노래는 싸움과 화해가 동시에 일어나는 기적 같은 순간을 꿈꾼다. 게이 코러스로 노래한다는 것은 성소수자로서 내 안의 두려움과 싸우고, 세상의 편견과 싸우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우리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니까. 또 다시 거절당할 지라도, 또 다시 십년이 흘러도,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백을 꿈꿀 것이다.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