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퀄스>는 감정통제구역을 배경으로 한 미래세상의 이야기이다. 사회는 보다 완벽한 감정 억제를 위해 쉴새없이 연구하고 있고, 이것이 미래를 위한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동시에 감정에 눈을 떠버린 사람들에 대한 처우는 너무나도 열악하다.
그들은 강제 수감소에 갇혀버리거나, 이 세계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하고 만다.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는 커플이란 이유로 수감소로 강제로 끌려가는 커플을 보게 된다.
그 후 자살 사건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가 일하는 건물에서 창밖으로 몸을 던져 자살하는 사람이 발생한다.
창밖 풍경 보듯 죽은 시체를 보는 동료들 사이에서 주먹을 꼭 쥐는 한사람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눈에 들어온다.
악몽을 꾸게 되는 사일러스는 병원에서 S.O.S (감정 활성화) 1단계라는 판명을 받는다.
여기서 웃긴 것이 동료들의 태도인데, 사일러스를 몹쓸 병에 걸린 사람 취급을 한다.
심지어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사일러스가 사용하는 컵에는 이름을 적어두라고 까지 한다.
점점 감정이 활성화가 됨에 따라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사일러스는 니아를 기억한다. 니아 역시 자신과 같은 상태일것이라 생각한 사일러스는 그녀를 관찰하며 주변을 맴돌게 된다.
니아 또한 감정활성화 상태였지만, 혼자 억제하며 힘들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던 상태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니콜라스 홀트의 주연으로 너무나 기대가 되었던 영화였다.
영화에서 두가지의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는데, 감정 억제 연구가 완벽히 성공하여 사일러스가 니아에 대한 감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과, 사랑을 하게 된 두사람이 감정통제구역을 탈출하는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조금은 연상되는 영화이지만, 감정 억제 세상을 보는 재미와 두 배우를 보는 감동에 영화는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니콜라스 홀트 너무 잘 어울린다!
감정이 없는 세상이 초반에는 웃기게 다가오지만 이런세계가 현실이 된다면 무서울 것 같다.
Freshing Rain
이퀄스 (Equals, 2015)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 / Film Director : Drake Doremus
개봉 2016.08.31. / 드라마 SF
크리스틴 스튜어트 Kristen Stewart (니아)
서튼 위민,2016 /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2016
니콜라스 홀트 Nicholas Hoult (사일러스)
아우토반,2016 / 샌드 캐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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